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잠실난임병원5

Since2020 나의 난임 이야기 나는 내가 난임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2018년만 31살에 결혼해서 1년정도 신혼을 갖은 후 아기를 갖자는 우리 부부의 가족계획에 따라 1년동안 남편과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행복하게 지냈다.그리고 그 1년이 지난 후 슬슬 이제 임신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고자 했고, 동시에 보건소에서 하는 산전검사도 남편과 함께 받았다.그 당시 보건소에서 했던 산전검사는 사실 너무 간단했고 혈액검사 정도로 기억이 난다.아무튼 그 이후 내가 자격증 공부를 했지만 그렇다고 임신에 대해 게을리하진 않았다. 2020년✔️i병원그리고 2020년에 당시 살던 은평구에서 유명한 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 검사를 갔고, 정식적인 산전검사가 진행되었다.이 때 나팔관 소통과 amh수치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되었고, 나는 나팔관도 양쪽이 잘 뚫.. 2024. 4. 29.
시험관 시술 - 신선 7차 ④ 난자 채취 24년 4월 24일대망의 난자 채취 날이다.22일 저녁 데카펩틸과 오비드렐을 맞은 그 날도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어제까지도 내가 걷는 걸음이 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만보를 걸었다.아침 8시20분 예약이었지만 병원에는 8시까지 오라고 해서 갔고 5분 정도 대기 후에 안으로 들어갔다.물론 오늘은 정자 채취도 함께해야 해서 남편도 같이 왔다.혹시나 오빠가 신분증을 까먹을까봐 계속 오빠 신분증만 체크했는데 병원와서 보니 내 핸드폰을 안 가져온 것을 알게되었다.일단 둘이 같이 있으니 괜찮긴 한데 내가 수술 들어가고 깨어나고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조금 답답하긴 했다.먼저 안으로 들어가면 속옷까지 전체 탈의를 하고 임부복 같은 가운을 입는다.그리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라고 해서 억지로라도 다녀.. 2024. 4. 28.
시험관 시술 - 신선 7차 ① 과배란 시작 2024년 3월 11일의 진료를 끝으로 또 한 달이 가고 나의 매직데이는 오지 않았다.무려 예정일보다 17일이 늦은 날에 시작했고 매직 데이 이튿 날인 4월 15일에 병원에 갔다.예정일보다 17일이나 늦었는데 초음파로 들여다 본 내 몸은 늦음을 감지하지 못한 채로 평온했다.다행스러운 건 왼쪽 난포(또는 물혹)가 배란이 되었고 이로 인해 매직데이가 늦어졌을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어쨌건 없어졌으니 이제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어서 좋은 일이었다.그리하여 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나의 시험관 시술-신선 배아 7차이다.초음파 상 오른쪽 4개 왼쪽 1개 난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생리 둘째 날이기도 하고 과배란 약을 쓰면 작은 난포들이 몇 개 더 보일 거라고 한다.일단 보이는 대로 난포 5개로 시작해서 .. 2024. 4. 25.
시험관 시술 - 신선 6차 종료 후 ~신선 7차 시작 전 진료 ① #2024년 1월 11일 - 피임약 1차 복용 2023년 11월을 끝으로 나의 매직데이는 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1주 정도 하지 않아서 오히려 여행 중에 편하다 생각했는데 2주가 가까워 오니 슬슬 걱정이 되었다. 물론 임테기에서는 아니라는 답을 정확하게 얻었다. 2주를 못채운 13일 늦은 날에 매직데이가 왔고 이틀 차인 2024년 1월 11일에 잠실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결과를 요약해서 먼저 말하자면 매직 데이가 밀리는 바람에 난포들의 성장이 고르지 못했다. 왼쪽2개, 오른쪽1개의 난포가 일단 보이고 매직데이 이틀 차인데 제일 큰 난포의 크기가 이미 1cm를 넘었다고 했다. 결국 주기를 맞추기 위한 피임약(야스민)을 쓰기로 했다. 나의 난포들은 늘 성장 속도가 달라서 일전에 다른 원장님과 한.. 2024. 4.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