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험관시술16 난임 극복을 위한 노력 6개월 동안 시험관 시술을 쉬다가 24년 4월에 신선7차를 시작했다.이 6개월 동안 일단 내가 한 노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1. 플라잉 요가누구나 운동이 좋은 건 알지만 마음처럼 쉽게 안되는 것이 운동이다.유연하지 않은 몸으로 혈액순환을 위해 요가를 나름(?) 꾸준히 다녔는데 간 것에 의미를 두느라 대충대충 하고 왔고 출근하는 날 혹은 일이 있는 날은 빠지다 보니 이마저 규칙적으로 되진 않았다.그런데 이 쉬는 6개월 동안에는 플라잉 요가를 꾸준히 다녔다.원래 플라잉 요가를 시작한지는 1년 넘었는데 그 때도 갔다 안갔다해서 정말 꾸준히한 건 8개월 정도인 것 같다.주 3회 거의 꼬박꼬박 나갔고, 한 달에 10회는 채웠다.플라잉 요가는 해 보면 혈액순환에 참 좋은 운동같다.줄로 일단 몸을 칭칭 감아서 .. 2024. 4. 30. Since2020 나의 난임 이야기 나는 내가 난임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2018년만 31살에 결혼해서 1년정도 신혼을 갖은 후 아기를 갖자는 우리 부부의 가족계획에 따라 1년동안 남편과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행복하게 지냈다.그리고 그 1년이 지난 후 슬슬 이제 임신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고자 했고, 동시에 보건소에서 하는 산전검사도 남편과 함께 받았다.그 당시 보건소에서 했던 산전검사는 사실 너무 간단했고 혈액검사 정도로 기억이 난다.아무튼 그 이후 내가 자격증 공부를 했지만 그렇다고 임신에 대해 게을리하진 않았다. 2020년✔️i병원그리고 2020년에 당시 살던 은평구에서 유명한 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 검사를 갔고, 정식적인 산전검사가 진행되었다.이 때 나팔관 소통과 amh수치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되었고, 나는 나팔관도 양쪽이 잘 뚫.. 2024. 4. 29. 시험관 시술 - 신선 7차 ④ 난자 채취 24년 4월 24일대망의 난자 채취 날이다.22일 저녁 데카펩틸과 오비드렐을 맞은 그 날도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어제까지도 내가 걷는 걸음이 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만보를 걸었다.아침 8시20분 예약이었지만 병원에는 8시까지 오라고 해서 갔고 5분 정도 대기 후에 안으로 들어갔다.물론 오늘은 정자 채취도 함께해야 해서 남편도 같이 왔다.혹시나 오빠가 신분증을 까먹을까봐 계속 오빠 신분증만 체크했는데 병원와서 보니 내 핸드폰을 안 가져온 것을 알게되었다.일단 둘이 같이 있으니 괜찮긴 한데 내가 수술 들어가고 깨어나고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조금 답답하긴 했다.먼저 안으로 들어가면 속옷까지 전체 탈의를 하고 임부복 같은 가운을 입는다.그리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라고 해서 억지로라도 다녀.. 2024. 4. 28. 시험관 시술 - 신선 7차 ③ nk수치와 인트라리피드 수액(콩주사) 2024년 4월 22일 오늘은 신선 7차 과정 중 3번째 진료이자 난자 채취 전 마지막 진료이다. 예약시간은 15:20pm이었지만 지난 번 요청했던 인트라 리피드(콩주사)를 맞기 위해 1시간 전에 와서 채혈을 하고 수액을 맞았다.채혈 전에 미리 프로락틴 수치도 같이 보고 싶다고 요청해서 이 수치도 피검사로 같이 보기로 했다. 나의 경우 프로락틴 혹은 유즙 분비 호르몬이 왔다갔다해서 이식 전에 늘 수치를 한 번씩 보는데 이번엔 원장님이 잊은 듯 하다. 내가 과하게 이것 저것 챙기는 경향이 있지만 채취 6번과 이식 9번을 겪은 만큼 이제는 내가 내 몸을 알아서 챙길 수 있는 단계이니 아는만큼 요청해서 보안하면 되는 거라 생각한다. 이 후 진료실에서 원장님과 만나서 바로 초음파를 봤다. 난포가 이미 2cm가 .. 2024. 4. 2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