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진료 때 배란 주기에 맞춘 자연임신 계획에 따라 6월 5일에 임테기를 해보라고 해서 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아니었다.
5월 28일부터 로렐린을 아침마다 0.1cc씩 맞고벌써 14일이 되었고 어제 생리가 시작해서 오늘 생리 이틀째에 진료예약을 했다.
로렐린은 이번에는 내 몸에 나름 이상적으로 반응해주고 있어서 초음파 결과 난포는 왼쪽 3개, 오른쪽 3개가 고르게 자라고 있었고 오른쪽에는 2개의 작은 난포도 추가로 보였는데 김원장님은 결국 최종적으로 쓸 난포들은 고르게 자라고 있는 6개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생리 3일째인 내일부터 폴리트롭을 아침150 저녁150 사용하기로 했고, 로렐린은 계속 같이 사용하되 0.05cc로 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난소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폴리트롭 사용한지 5일째 되는 토요일에 재진료 예약을 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바로 항산화 주사 2종인 백옥주사와 신데렐라주사를 예약했다.
백옥주사의 주 성분은 글루타치온이고 신데렐라 주사의 주성분은 알파리포산인데 알파리포산이 글루타치온의 흡수를 도와 항산화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해서 나는 주로 이 두 가지 주사를 같이 맞는다. 병원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시술 받아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하지만 나는 비용적인 측면도 있고 그래서 주로 2주 정도 텀을 가지고 시술 받는다.
(신데렐라 주사와 백옥주사는
다른 글에 더 자세히 정리 해 놓음)
↓ ↓ ↓ ↓ ↓ ↓ ↓ ↓
https://hi-tomorrow.tistory.com/4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주 전인 5월 30일에도 한 번 맞고 왔고, 오늘 맞았으니 거의 2주 정도 텀이 맞는 셈이다.
그리고 오늘로부터 일주일 후면 과배란 끝나기 직전 쯤될 것 같아서 한 번 더 맞고 올 예정이다.
남편은 어떠한 시술 텀을 가지고 맞고 있진 않지만 남편도 함께 맞음 좋다해서 정자 채취 전 주쯤엔 맞고 있다.
날이 너무 더워졌지만 틈틈히 열심히 걸어서 이번 차수에는 질 좋은 난포들이 많이 나와서 pgt통과 배아가 한 개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난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관 시술 신선 8차 장기요법 - ④4번째 진료_난자 채취 전 마지막 진료 (0) | 2024.08.14 |
---|---|
시험관 시술 신선 8차 장기요법 - ③3번째 진료_난소반응 점검 (0) | 2024.06.21 |
신선8차 장기요법 시작 -로렐린 (0) | 2024.05.30 |
경주 대추밭 백한의원 한약 도착 및 복용방법 (0) | 2024.05.29 |
시험관 시술 실패 후 난임 병원 재진료 (0) | 202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