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난임 이야기34 5일배양 배아 이식 4일 차 5일 차 6일 차 24년 5월 2일 - 이식 4일 차 아침 6시 30분이면 눈이 떠지고 새벽에도 깨곤 한다.아무래도 아침에 2알씩 먹고 있는 소론도의 영향 같다.예전에 소론도를 먹었을 때는 불면증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해 약을 중단할 정도로 강력한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정도면 선방이 아닐까 싶다.남편 출근 전 남편이랑 함께 크녹산을 맞고 공원 20분 정도 돌고와서 간단하게 야채랑 챙겨먹고 아침 질정인 크리논겔을 넣고 누워있다가 쉬다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무거운 걸 최대한 안 들려고 하는데 차를 가져가도 장을 보면 어쩔수 없이 무거운 것도 들고 허리도 굽히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다.장 보고와서 차돌박이와 함께 점심 먹고 오랜만에 블로그 작업도 하고 컴퓨터 작업도 좀 해놓고 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서 남편 퇴근 시간 .. 2024. 5. 7. 시험관 시술과 한의원 한약 그리고 쑥뜸 오늘은 내가 경험한 한의학의 세계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시험관 시술 채취만 7번, 이식은 동결포함해서 총 9번을 겪어오면서 양방뿐 아니라 한방에도 열심히 돈을 쓰며 살았다. 총 7군데의 한의원 중에서 처음 시험관 시작 전에 자연 임신 준비했던 2개의 한의원을 빼고 5개의 한의원을 거쳐왔지만 그래도 한약은 시험관 시작 전 2군데, 시작 후 2군데 이렇게 총 4군데에서만 먹어봤다. 보통 시험관 시술 과정 중에는 한약을 먹지 않고 쉬는 기간에 많이 먹는데 나는 둘 다 해봤다. 한 군데에서 약을 먹을 때는 보통 3재 또는 4재 정도 먹었고 기간은 석달 정도가 걸렸다.1. 둔촌동 한의원시험관 시술을 쉬면서 갔던 곳은 서울 둔촌동의 홍채 진맥을 보는 유명한 할머니 한의원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사실 우리에게 자연임신.. 2024. 5. 5. 5일 배양 배아 이식 후 사용하고 있는 약, 질정과 주사 이식 후 총 3개 종류의 복용하는 약물과, 2개의 질정, 그리고 1개의 주사를 사용하고 있다. 아침 ▶복용하는 약 ① 프로기노바프로기노바는 호르몬 제인데 나의 경우 이번에 자궁 내막 두께가 이식 7일 전 7.5cm, 이식 날 8.3cm(또는 8.6)여서 안정적인 내막 두께 유지를 먹고 있다. 원래 자궁 내막 두께가 이식할 땐 보통 9-12cm가 나오는데 이식할 때 보면 한 두번 씩 조금 얇은 시기가 있었는데 이 번이 그렇다. 약은 아침, 저녁으로 한 알 씩 12시간 마다 한번 씩 알람 맞춰 놓고 먹고 있다. ② 소론도22년도에 한 번 먹어본 적 있는 약인데 그 당시 불면증에 시달려서 이틀 먹고 중단한 약이었는데 이번 처방이 다시 나와서 부작용에 대해 얘기했더니 아침에 두 알을 먹는 걸로 해보자했다. 걱정.. 2024. 5. 4. 5일 배양 배아 이식 후 착상 시기 및 2일 차, 3일 차 24년 4월 30일 - 이식 2일 차 5일 배양 배아를 이식 한 후 보통 하루 또는 이틀 사이에 착상을 한다고 한다.나의 경우 5일 배양 배아 중에서도 1개는 이제 막을 뚫고 나온 눈사람 배아였고 나머지 1개는 동그란 형태의 포배기 배아여서 아마 오늘이나 내일 착상할 것으로 예상한다.아침 7시 20분, 남편 출근 전 돌주사로 악명 높은 크녹산을 남편이 놔주고 간다.크녹산은 좀 찾아 보면 맞다보면 멍이 심하게 들고 워낙 맞는 그 순간에도 아픈 주사라 유튜브에 안 아프게 놓는 법부터 해서 여러가지 요령이 난무한다.이 구역의 심한 쫄보인 나였기에 이 주사만큼은 혼자 맞기가 겁났는데 다행히 남편이 출근 시간 전에 잊지 않고 정성스럽게 놔주고 있다.정성의 힘인지 사랑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놔주는 크녹산은 내.. 2024. 5. 3.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